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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학습 혁신성·기술력 인정
“전 연령·전 교과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확장”
“전 연령·전 교과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확장”
[파이낸셜뉴스] 비상교육의 인공지능(AI) 기반 글로벌 에듀테크 플랫폼 ‘올비아 CL’이 국제 무대에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비상교육은 지난 14일 올비아 CL이 ‘제6회 아시아에듀테크써밋(AES) 글로벌 어워드’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AES 글로벌 어워드’는 아시아 6개국이 공동 주관하는 권위 있는 교육기술 시상식으로, 신규성·신뢰성·유용성·기술 활용성·비즈니스 추진력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해 우수한 에듀테크 기업에 수여된다.
이번 수상으로 올비아 CL은 AI 기술력과 플랫폼 혁신성에서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다. 해당 플랫폼은 AI와 e러닝, 화상수업, 스마트러닝, 학습관리시스템(LMS) 기능을 통합한 학습 솔루션이다.
비상교육은 최근 올비아 CL에 AI 대화 학습 솔루션 ‘AI Speak 2.0’을 탑재해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영어와 한국어 대화 학습을 모두 지원하며, 교재와 연계된 발음 평가 및 다채로운 AI 학습 시나리오를 제공한다. 학습 성과를 검증한 논문은 KCI 등재 학술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또한 비상교육이 새롭게 특허 출원한 ‘AI 조교 Agent’는 교사의 수업 자료를 학습한 AI가 학생의 질문에 강의 내용 기반의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고, 관련 학습 영상을 추천하는 기능을 갖췄다. 단순한 챗봇이 아닌 ‘교사형 AI 조력자’로, 학생의 이해도를 높이는 역질문 기능도 탑재됐다.
비상교육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올비아 CL의 AI 기능을 고도화하고, 초·중·고를 넘어 대학·공공기관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노중일 비상교육 글로벌컴퍼니 대표는 “올비아 CL이 국제 무대에서 AI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것은 K에듀테크의 경쟁력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우수한 IT 기술력과 교육 콘텐츠를 결합해 글로벌 표준형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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