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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비관세 분야 후속조치에 만전 기해야"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17 12:28

수정 2025.11.17 12:28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51차 통상추진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산업통상부 제공.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51차 통상추진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산업통상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비관세 분야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 한미 통상 환경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한-미 FTA 공동위원회 수석대표로서 비관세 협의를 원활히 매듭지을 수 있도록 관계부처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1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51차 통상추진위원회에서 여 본부장은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한-미 정상회담 공동 설명자료(Joint Fact Sheet)에 포함된 통상 분야 합의사항의 후속조치 이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공동 설명자료에는 자동차, 농산물, 디지털, 경쟁, 지재권, 노동, 환경 등 비관세장벽 및 경제안보 협력 등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동 설명자료에 포함된 합의내용을 관계부처간 공유하고, 부처별 후속조치 필요사항을 점검했다.

통상교섭본부는 이를 바탕으로 12월 중 미국 무역대표부(USTR)과 한-미 FTA 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