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취약계층 지원 재원을 확보하고자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캠페인을 내년 2월 14일까지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구의 모금 목표액은 11억원이다. 동 주민센터와 구청에서 성금·성품을 접수한다. 성금은 양천구 전용 계좌(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에 입금하거나, QR코드를 활용해 모바일로도 기부할 수 있다.
구는 본격적인 모금 활동에 앞서 캠페인을 상징하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지난 14일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개최했다.
이기재 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의 온기가 큰 힘이 된다"며 "올해도 구민 여러분의 온정을 모아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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