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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플레이·네이버웹툰·콘진원 '글로벌 웹툰 게임스' 3기 사업 진행

주원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17 16:44

수정 2025.11.17 16:43

왼쪽부터 남경보 네이버웹툰 IP 비즈니스 총괄 리더, 폴라 왕(Paula Wang) 구글플레이 아시아퍼시픽 파트너십 매니징 디렉터, 퍼니팩 김영호 대표, 모비소프트 김민수 기획팀장, 한국콘텐츠진흥원 유현석 원장 직무대행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구글 플레이 제공
왼쪽부터 남경보 네이버웹툰 IP 비즈니스 총괄 리더, 폴라 왕(Paula Wang) 구글플레이 아시아퍼시픽 파트너십 매니징 디렉터, 퍼니팩 김영호 대표, 모비소프트 김민수 기획팀장, 한국콘텐츠진흥원 유현석 원장 직무대행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구글 플레이 제공

[파이낸셜뉴스] 구글플레이는 네이버웹툰,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과 글로벌 웹툰 게임스 3기 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글로벌 웹툰 게임스는 구글플레이, 네이버웹툰, 콘진원이 한국 중소 게임 개발사의 네이버웹툰 지적재산(IP) 게임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지난 13일부터 1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5 구글플레이 부스에서는 글로벌 웹툰 게임스 2기 사업의 구체적인 성과가 공개됐다.

모비소프트가 네이버웹툰 IP '던전 씹어먹는 아티팩트'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동명의 게임과 퍼니팩이 IP '용사가 돌아왔다'를 원작으로 개발한 게임을 구글플레이 부스에서 소개했다.

해당 프로젝트에서 구글플레이는 개발사의 해외 마케팅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네이버웹툰은 매력적인 웹툰 IP의 무상 사용과 국내 마케팅을 담당한다.


콘진원은 전국 12개 글로벌게임센터와 연계, 우수한 지역 중소 개발사를 발굴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총괄한다.

3기 사업의 가장 큰 핵심은 기존 모바일 장르에 한정됐던 지원을 모바일과 PC 플랫폼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3사는 개발사들이 더 넓은 글로벌 이용자층을 공략하고 크로스플랫폼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더하기로 합의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