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디자인 역량강화 멘토링 및 세미나 성료
[파이낸셜뉴스]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은 지난 13~15일 열린 '디자인코리아 2025' 부대행사로 마련한 '국내외 디자인 취업 멘토링 및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 디자이너들의 실무역량 강화와 글로벌 취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멘토링에는 △기아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네이버 등 국내 주요 기업은 물론 세컨드화이트, 스킴, 502디자인랩 등 국내 디자인 업계에서 인정받는 디자인 전문기업도 참여했다. Meta, Forpeople 등 해외 글로벌 기업 디자이너들도 함께해 산업과 분야를 아우르는 폭넓은 멘토링이 진행됐다.
240여명의 청년 디자이너가 참석한 취업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디자인 전문가 4명이 연사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한 참가자는 "멘토링이 단순한 상담을 넘어 포트폴리오와 커리어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컨설팅으로 이어져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윤상흠 디자인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는 청년 디자이너들이 산업의 현실을 이해하고 자신의 역량을 시장의 언어로 표현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실무 중심의 멘토링과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청년 디자이너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와 디자인 산업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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