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황석정이 대학생 커플 얘기에 부러움을 내비쳤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홍진희, 황석정 등 '사공주'가 부여의 한 대학교를 찾았다.
혜은이가 캠퍼스에 들어서자마자 "난 대학 못 가서 대학에 관한 로망이 매우 많아"라고 말했다. 박원숙이 "그래? 오늘 하루라도 한을 풀어봐"라고 했다.
이때 황석정이 "나 미팅 안 해봤는데, 미팅시켜 달라"라는 말을 꺼냈다.
이내 대학생들이 등장했다. 홍진희가 "안녕하세요. 여기 학생들이냐?"라며 반갑게 인사했다. 혜은이는 "아이고~ 풋풋하다~ 예뻐라~"라면서 흐뭇하게 바라봤다.
혜은이가 이어 "제일 궁금한 거! 요즘 학생들은 미팅 어떻게 하나?"라고 물어 이목이 쏠렸다. 한 학생이 "동아리 행사나 학교 축제 때 주선을 해주는 편"이라고 알렸다.
이를 지켜보던 황석정이 연신 부러워했다. "여기는 학생 수가 적고, 서로 너무 잘 아니까, 커플이 많이 생기겠다. 이 학교 다시 들어와야겠어~"라고 해 솔직히 말했다.
특히 홍진희가 "내가 주선해 줘야 해"라면서 "혹시 선배 중에 괜찮은 늙수그레한 학생 없냐?"라고 학생들에게 물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