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롯데렌탈, 車진단평가 기능경진대회서 3년 연속 수상

김동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18 08:56

수정 2025.11.18 08:56

주경이 롯데렌탈 티카(T car)사업부문장(왼쪽)이 지난 15일 경기 시흥시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 자동차진단평가 기능경진대회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고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 정욱 회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롯데렌탈 제공.
주경이 롯데렌탈 티카(T car)사업부문장(왼쪽)이 지난 15일 경기 시흥시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 자동차진단평가 기능경진대회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고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 정욱 회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롯데렌탈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렌탈이 지난 15일 경기 시흥시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 자동차진단평가 기능경진대회’에서 단체상,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주경이 T car 사업부문장), 일반부 동상(김경섭·김태완 매니저)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대회는 자동차 진단 평가사들이 자동차 진단 기술·평가능력을 겨루는 전국 규모의 경진대회로, 롯데렌탈은 2023년 금상 수상, 2024년 은상과 단체상,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표창을 받았다.

중고차 소매(B2C) 브랜드 ‘T car’를 올해 5월 공식 선보인 롯데렌탈은 전문적인 차량 관리 체계와 차별화된 서비스 품질을 기반으로 중고차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브랜드 핵심 가치는 Trust(믿을 수 있는 중고차)와 Total care(끝까지 관리 받는 중고차)로 출범 이후 월 판매 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내 월 판매 대수 1000대 이상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반납·환불률은 1%대로 업계 최저 수준을 유지하는 등 높은 고객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 롯데렌탈의 설명이다.



T car에서 판매하는 차량은 모두 롯데렌터카가 신차로 직접 구매해 운용한 차량이다. 여러 고객이 이용한 단기렌터카는 제외하고 법인 임원 및 관리자 전용 장기렌터카 차량 위주로 판매해 안정적인 품질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주력 판매 모델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3~4년 차 현대·기아 주요 차종으로 구성됐다. 차량은 3개월 주기로 정비 전문가의 점검을 받고 법정 성능검사·보험 이력·신차 구매 시점부터의 관리 내역이 투명하게 공개돼 고객이 안심하고 차량을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업계 최초로 엔진·미션·제동장치 등 핵심 부품에 대한 6개월 무상 보증 수리를 지원한다. 기존 업계가 3개월 무상 보증을 제공하는 데 반해 T car는 이 기간을 두 배로 늘렸고, 고객이 실제 주행 후 구매를 결정할 수 있도록 7일 이내 책임 환불제를 도입했다.

또한 T car를 선택하면 구매 후에도 차량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1년 동 방문 점검과 엔진오일 교체가 포함된 ‘차방정(차량 관리 방법의 정답)’과 ‘차방정 플러스 멤버십’ 서비스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차방정 플러스 멤버십은 월 3000원의 구독료로 3만원 상당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신뢰받는 중고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롯데렌탈의 꾸준한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첨단 시스템 도입을 통해 차량 품질 만족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브랜드 서비스를 제공하여 환불률 1% 이하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