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신도시, 경기 김포·수원 등지서
11월 신규 분양 예정...반사이익 기대
[파이낸셜뉴스] 10·15 대책 이후 수도권 중 규제를 피한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들 지역이 반사이익을 누릴 것으로 전망하며 이들 지역의 신규 분양지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으로 경기·인천 등 비규제지역에서 분양이 활발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호반그룹의 건설계열 호반산업은 11월 중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 전용 84·97㎡ 총 905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로 공급된다.
여기에 인천지방법원(예정), 검찰청(예정) 등 법조타운과도 가까워 풍부한 주택 수요가 기대된다. 단지 남측은 계양천이 맞닿아 흘러 쾌적한 생활은 물론 조망권까지 확보될 전망이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당수동에서는 HL디앤아이한라가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당수지구는 95만여㎡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로, 아파트 7800여 세대가 구축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전용 74~117㎡ 총 280가구 규모다.
대원은 경기도 김포시 북변동에서는 11월 중 '칸타빌 디 에디션' 전용 66~127㎡ 총 61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북변지구는 재개발과 주변 도시개발사업 등을 통해 김포의 신흥주거지로 거듭나고 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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