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2025 산업현장 여성공학인대회'에서 여성공학인 성장지원 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원자력연구원은 그간 여성 채용·재직 목표를 설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여성친화적 채용 제도 운영, 여성과학기술인 담당관 지정 등 여성공학인 육성과 지원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 특히 2024년에는 여성과학기술인 채용·승진·재직 목표 모두 100%를 달성했다. 또 서울대·포스텍·이화여대 등을 찾아 여학생 대상 멘토링을 실시했다.
내실있는 일·가정양립제도 운영으로 2016년부터 꾸준히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 인증받고 있다.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이번 수상은 여성공학인 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원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여성과학기술인이 전문성을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가 주관해 여성공학인의 산업계 진출 확대와 역할 강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여성공학인 관련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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