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다가오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한물품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재해구호기금 6000만원을 들여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16개 구·군의 한파 취약 어르신 3477명에게 겨울이불·내의, 탄소매트, 방한조끼 등을 지원한다.
부산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각 지역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으로 물품을 나눠주면, 수행기관이 대상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한다. 또 수행기관은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한파에 대비한 건강 수칙도 안내한다.
시는 매년 재해구호기금으로 혹서기·혹한기를 앞두고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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