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산업의 성장, 안전이 전제”
사각지대 감지 기술로 사고 예방 나서
사각지대 감지 기술로 사고 예방 나서
[파이낸셜뉴스] 국내 대표 배달대행 플랫폼 ‘생각대로’를 운영하는 로지올이 파워나비와 손잡고 라이더 안전 강화를 위한 ‘BSD(Blind Spot Detection) 안전장치’ 보급 협약을 체결했다.
로지올은 18일 “이번 업무협약은 배달 라이더 교통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부상한 가운데, 첨단 안전기술을 현장에 도입해 안전한 배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파워나비는 이륜차 전용 BSD 안전장치를 제공한다. 로지올은 이를 실제 배달 현장에 투입해 제품의 안전성과 실효성을 검증한다. 양사는 실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개선사항과 문제점을 공유하며 피드백을 반영해 기술 완성도를 지속 높일 계획이다.
또한 로지올은 지역 배달대행사 및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BSD 장치의 필요성과 효과를 알리는 홍보 활동을 강화해, 라이더 안전 인식 개선과 장비 보급 확산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채헌진 로지올 대표는 “배달 산업의 성장은 곧 안전과 직결된다”며 “기술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라이더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로지올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번 협약은 단순한 제품 보급이 아니라, 국내 배달산업의 안전 표준을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시도”라고 덧붙였다.
김성욱 파워나비 대표는 “BSD 시스템은 사각지대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이라며 “로지올과의 협력을 통해 제품의 기술 완성도와 현장 적용 효과를 동시에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지올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반의 지속가능한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친환경 모빌리티 보급, 이동노동자쉼터 운영 등 차별화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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