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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도와주세요"...부영그룹, 3.6억 기부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18 14:53

수정 2025.11.18 14:51

4년 연속 '나눔 0700'에 기부 총 기부액 27억2000만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왼쪽)과 김유열 EBS 사장이 18일 서울 중구 부영그룹 사옥에서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부영그룹 제공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왼쪽)과 김유열 EBS 사장이 18일 서울 중구 부영그룹 사옥에서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부영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영그룹은 18일 EBS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나눔 0700’에 3억6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4년 연속 지원으로, 이번 기부를 포함한 총 누적 기부액은 27억2000만원이다.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부영그룹 사옥에서 김유열 EBS 사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전액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년소녀 가장, 난치성 환우 등 도움이 시급한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부영그룹 후원은 장애인, 난치성 환우, 소년소녀 가장,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을 돕는데 사용됐다.

이들은 도움을 받아 건강을 되찾고,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됐다는 소식도 전했다.

부영그룹은 교육·문화시설 기증, 장학사업, 재난구호, 역사 알리기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그동안 부영그룹이 사회에 기부한 금액은 1조2000억원이 넘는다.
이 회장은 “우리의 손길이 나비효과로 번져 지속 가능한 사회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