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반경제

농협, 지자체와 손잡고 농촌여행 신사업 본격 추진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18 17:17

수정 2025.11.18 15:11

농협이 진행하는 ‘농촌여행 신사업’ 모습. 농협 제공
농협이 진행하는 ‘농촌여행 신사업’ 모습. 농협 제공

[파이낸셜뉴스]농협은 농업가치 국민공감 캠페인인 농심천심운동의 일환으로 전국 지자체와 협력해 도시와 농촌을 잇는 ‘농촌여행 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농협은 이를 위해 전국 지자체와 순차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농촌 맛집탐방 △지역관광명소 할인 △전통 식문화체험(장담그기 등) △농산물 직매장 할인구매 등 다채로운 농촌여행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최근 농촌관광 실태조사에 따르면, 도시민이 농촌을 찾는 주된 이유는 '일상탈출·휴식·치유(54%)'로 나타났으며, 주요 활동은 맛집방문(47.4%), 농촌체험(30.3%), 농산물 직거래(28.9%) 순으로 조사됐다.


농협은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농촌만의 여유로움과 아름다운 경관, 다양한 체험과 풍성한 먹거리가 있는 새로운 여행 모델을 발굴하고, 올해 4개 지역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6년부터 범국민농촌체험단을 대대적으로 모집·운영할 계획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