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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민·관·군 모여 AI·위성 기술 등 논의 '국방 표준화 발전 세미나' 개최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18 15:47

수정 2025.11.18 15:47

민·관·군 전문가, 협력 강화 방안 모색
방위사업청의 상징. 방위사업청 제공
방위사업청의 상징. 방위사업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민·관·군이 함께 모여 국방 표준화 업무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2025년 국방 표준화 발전 세미나'가 대전 KW컨벤션에서 개최됐다.

18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이날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방사청과 각 군 군수사령부, 국방과학연구소(ADD), 국방기술품질원, 한국방위산업진흥회와 방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세미나를 주관한 이영섭 방사청 방위사업정책국장은 "이번 세미나는 민·관·군이 모여 인공지능(AI), 위성 등 급변하는 기술 발전에 대응하기 위한 국방 표준화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방사청은 세미나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국방 표준화 정책과 제도 개선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세미나에서는 한국산업기술연구원이 '인공지능 시스템 품질 확보를 위한 국제 표준 개발 현황'을, 국방기술품질원이 '국방우주 표준화 체계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방사청도 민·관·군이 공동으로 활용 중인 '국방표준 종합정보 시스템'(KDSIS) 고도화 사업을 통해 달성한 시스템 개선, AI 기반 지능화, 데이터 정합성 확보 등의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