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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래미안 원페를라에 'AI 주차장' 첫 도입

전민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18 18:27

수정 2025.11.18 18:27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래미안 원페를라(방배6 재건축)에 '래미안 AI 주차장'을 최초로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6일 입주가 시작되는 래미안 원페를라는 총 1097가구, 지하 4층~지상 최고 22층 16개동으로 구성돼있다. 이 중 주차장은 지하 1층~지하 4층이다.

삼성물산이 적용한 최첨단 AI 기술은 △AI 주차 서비스 △AI 전기차 충전 서비스 △AI 주차 관리 서비스로 제공된다.

먼저 'AI 주차 서비스'는 입주민의 평소 주차 데이터를 분석해 선호하는 주차 위치나 거주동과 가까운 곳으로 추천·안내한다.

방문차량의 경우 사전 예약된 정보를 바탕으로 방문하는 동까지 최단 경로와 최적의 주차 위치를 제공한다. 주차 위치는 세대 내 월패드와 삼성물산의 홈플랫폼 '홈닉'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AI 전기차 충전 서비스'는 입차시 최적의 충전 위치로 안내하며, 차량번호를 인식해 자동으로 입주민을 인증하고 충전 요금은 관리비에 합산된다.
충전이 완료되면 해당 세대로 통보해 준다. 화재를 조기에 감지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불꽃감지센서 일체형 CCTV가 설치됐다.


'AI 주차 관리 서비스'는 곳곳에 설치된 차량번호 인식 카메라를 활용해 장기 주차된 차량의 배터리 방전, 타이어 공기압 부족 등 발생 가능한 문제점을 알려준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