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TV·방송

28호 가수 "집에 보내줄 것"…라이벌전도 '올 어게인'

뉴스1

입력 2025.11.18 23:17

수정 2025.11.18 23:17

JTBC '싱어게인4' 캡처
JTBC '싱어게인4' 캡처


JTBC '싱어게인4' 캡처
JTBC '싱어게인4'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8호 가수가 라이벌전에서도 '올 어게인'을 받으며 승리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4'에서는 본선 3라운드 라이벌전이 펼쳐진 가운데 28호, 69호 가수가 맞붙었다.

대결에 앞서 28호 가수가 "강하게 얘기하고 싶지만, 강한 말을 잘 못하는 편인데"라면서 "제가 지난 라운드 때 큰형님 한 분을 집에 보내드렸는데, 이번에는 작은형님을 집에 보내드리려고 한다. 안녕히 가세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69호가 선공에 나섰다.

조덕배의 '꿈에'를 자신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해 불렀다. 절절한 분위기로 고음까지 남다른 가창력을 뽐냈다. 심사위원들이 "보컬로서의 매력이 다시 한번 각인됐다"라는 등 호평했다.

맹장 수술 후 회복 중인 28호 가수가 나섰다. 그가 "기력이 좀 떨어져서 몸무게가 3~4kg 빠졌는데, 그게 조금 걱정된다"라면서도 "신기한 건 무대에 서면 또 안 아프고, 내려가면 아프더라. 안 아플 때 빨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8호 가수가 도원경의 '다시 사랑한다면'을 열창했다.
첫 소절부터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에 심사위원들이 감탄했다. 끝까지 이어진 안정적인 가창력, 감정 표현이 감탄을 줬고, 결국 '올 어게인'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그가 감사하다며 "좋은 무대 준비하라는 말씀 새겨듣고, 다음 라운드도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