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대통령실

李대통령, 오늘 韓·UAE 기업인과 100년 동행 경제협력 논의한다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19 06:00

수정 2025.11.19 06:00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18일(현지 시간) 아부다비 카사르 알 와탄 대통령궁에서 열린 '문화, UAE와 한국을 잇다' 한-UAE 문화교류 행사에서 공연을 보며 박수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18일(현지 시간) 아부다비 카사르 알 와탄 대통령궁에서 열린 '문화, UAE와 한국을 잇다' 한-UAE 문화교류 행사에서 공연을 보며 박수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아부다비(UAE)=성석우 기자】이재명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다.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이 대통령의 UAE 국빈방문을 계기로 마련된 경제 행사로, 한국경제인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UAE 대외무역부, 아부다비 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다. 행사에는 양국 정부·기관·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첨단산업, 에너지·인프라·방산, 문화 등 양국 핵심 협력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 협력 방향이 논의될 계획이다. 대통령실은 "이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한국과 UAE가 100년의 동행을 함께하기 위한 여정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의 지평이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오전에는 라운드테이블 개최에 앞서 에너지·인프라, 원전, 문화 등 분야에서 양국 기업과 기관 간 양해각서를 교환하는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