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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이주가정 아이들에게 국가대표 축구 기수단 체험 제공"

박문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19 10:23

수정 2025.11.19 09:53

한국·가나 A매치 현장
축구로 사회적 포용 확산
하나은행이 이주배경 가정 아동들에게 ‘매치볼 키드’와 ‘기수단’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이 이주배경 가정 아동들에게 ‘매치볼 키드’와 ‘기수단’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이 이주배경 가정 아동들에게 ‘매치볼 키드’와 ‘기수단’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이 이주배경 가정 아동들에게 ‘매치볼 키드’와 ‘기수단’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이 이주배경 가정 아동들에게 ‘매치볼 키드’와 ‘기수단’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이 이주배경 가정 아동들에게 ‘매치볼 키드’와 ‘기수단’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하나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하나은행이 이주배경 가정 아동들에게 ‘매치볼 키드’와 ‘기수단’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가나와의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경기에서 해당 기회를 나눴다.매치볼 키드와 기수단은 경기 시작 전 공인구를 주심에게 전달하고,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입장해 양 팀의 국기를 드는 어린이들이다. 국가대표 경기 무대에 직접 오르는 만큼 축구 꿈나무들에게는 잊지 못할 경험이다.

하나은행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하나로 어우러지고, 자신감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기아대책’의 ‘모두의 그라운드-슈팅포호프’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이주배경 가정 아이들은 이번 무대를 통해 자신이 대한민국 사회의 일원임을 체감하며, 함께 어울리는 기쁨과 자긍심을 느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태극전사와 같은 무대에 서니 정말 떨리고 감격스러웠다”며 “수만 명의 관중들이 ‘대한민국’을 외칠 때, 나도 그 안에 있다는 게 자랑스러웠다”고 전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축구는 국적과 언어를 넘어 모두를 하나로 이어주는 힘이 있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축구를 매개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 11월 1일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홈경기에서는 국내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AI 음성중계 서비스’를 선보였다.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이 되어 축구를 즐기는 ‘PlayONE 컵’을 운영하는 등 스포츠를 통해 모두가 하나로 연결되는 금융의 포용적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