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야음동서 12월 분양
[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이 오는 12월 울산 남구 야음동에 총 753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을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4층, 2개 단지로 구성되며 전용 84~176㎡ 아파트 631가구와 오피스텔 122실로 이뤄졌다. 중대형 위주의 구성에 펜트하우스 4가구도 포함돼 희소성을 높였다.
야음동은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신흥 고급주거타운으로, 향후 2000가구 넘는 주거벨트가 조성될 전망이다. 주변에는 롯데백화점·현대백화점 등 대형 상권과 용연초·야음초 등 교육환경이 자리하며, 번영로·수암로 등 간선도로 접근성도 우수하다.
선암호수공원과 울산대공원 등 녹지 접근성이 높고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와도 가까워 직주근접성이 뛰어난 점도 특징이다. 산업단지는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돼 현대모비스·SOIL·SK케미칼 등 기업 종사자 배후수요가 예상된다.
현대건설은 울산 최초로 특허기술 'H 사일런트홈 시스템Ⅰ'을 적용해 층간소음을 저감했고, 전면 유리난간·고급 마감재·4Bay 판상형·타워형 구조 등 특화 설계를 도입했다. △H업앤다운 테이블 △H룸인룸 △H멀티라운지 등 힐스테이트 특화상품도 적용된다.
또 단지에는 울산 최고층 스카이라운지가 마련돼 선암호수공원과 도심 조망을 확보했다. 호텔식 컨시어지·비서 서비스·비대면 진료 등 고급 주거 서비스도 제공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은 브랜드와 입지, 상품성을 모두 갖춘 단지"라며 "울산 고급주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1325-14 일원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8년 2월 예정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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