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로 본 합격 이력서 비밀”
채용 트렌드·실전 취업 조언 전달
채용 트렌드·실전 취업 조언 전달
[파이낸셜뉴스] 잡코리아는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한국장학재단과 공동으로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취업을 앞둔 대학생과 청년층에게 채용 트렌드와 실질적인 취업 전략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잡코리아는 최신 채용 데이터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빠른 합격을 돕는 실전 팁을 전달했다.
이날 강연은 잡코리아 정승일 교육서비스사업본부 총괄이 진행했다. 주제는 '경력 n년차 우대를 뛰어넘는 이력서 작성법'이었다.
특히 잡코리아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합격·불합격 이력서 분석 결과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원자별 평균 지원 횟수와 서류 통과율 데이터를 제시하며, 수시채용 중심 시장에서 구직자가 갖춰야 할 구체적인 전략과 행동지침을 공유했다.
정승일 총괄은 "채용 시장이 어려워 보여도 기업은 여전히 인재를 원하고 있다"며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 돌아간다"고 조언했다.
또한 공채와 수시 이력서 작성법의 차이, 대외활동·경험을 단순 나열이 아닌 직군별 핵심 성과 중심의 서류 작성법 등 실질적인 팁도 전했다.
강연 후에는 100여 명의 대학생들과 실시간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진로 설계와 서류 준비 관련 질문을 직접 전하며 구체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잡코리아는 현장 참가자들을 위해 즉석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잡코리아·알바몬 공식 굿즈를 증정하며 청년 구직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정승일 본부장은 “경력직 중심 시장에서 대학생들이 좌절하지 않고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라며 “29년간 축적한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청년 취업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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