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횡성군은 2025년 2차 군용기 소음피해지역 주민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28일까지 횡성군청 환경과에서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횡성군은 이번 주민지원사업을 통해 오는 12월10일 약 90명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강릉솔향수목원 숲체험, 녹색도시체험센터 메타버스 체험 등이 포함된다.
신청 대상은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군소음 피해보상금 지급 대상자에 한한다. 접수 인원이 초과될 경우 제1종 소음대책지역 주민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며 동일 지역 내에서는 연장자를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신청서는 군청 환경과 및 횡성읍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돼 있으며 횡성군청 홈페이지에서도 신청서를 받을 수 있다.
서영원 군 환경과장은 “이번 주민지원사업은 군용기 소음으로 인한 주민들의 심신 치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군비와 도비 보조사업을 통해 마련한 것”이라며 “많은 주민들께서 적극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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