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회계 1조4135억원·특별회계 2284억원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2026년도 예산(안)을 1조6419억원(일반회계 1조4135억원·특별회계 2284억원) 규모로 편성했다며 이를 오는 21일 시의회에 제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2358억원(12.6%) 감소한 것이다.
시는 지방채 발행 및 내부거래 수입의 세입 종료로 인해 예산이 감소했지만, 자주재원을 대폭 확대해 시민 생활 지원 사업과 미래 산업 발전의 초석이 되는 다양한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분야별로는 ▲미래산업 기반 조성 47억원 ▲대도시 기반 인프라 구축 565억원 ▲시민 안전과 편의 확보 335억원 ▲민생경제 회복과 강소기업 육성 224억원 ▲탄소중립·환경 보전 580억원 ▲미래 교육 지원과 기반 조성 131억원 등이다.
또 취약계층 지원에도 1486억원을 편성했다.
시흥시는 바이오·AI(인공지능) 산업 경쟁력 강화, 민생경제 활력 증대,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기업 환경개선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사용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어려운 세입 여건에도 민생과 미래 성장을 함께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균형 있는 도시 발전과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 조성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등 '현재와 미래 모두가 살기 좋은 시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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