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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타운부터 복지관까지…청양군, 내년 예산안 5678억 편성

뉴시스

입력 2025.11.19 13:07

수정 2025.11.19 13:07

일반회계 5620억원, 특별회계 58억원
[청양=뉴시스] 조명휘 기자 = ·
[청양=뉴시스] 청양군청사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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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은 2026년도 예산안을 5678억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155억원(2.8%)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 5620억원, 특별회계 58억원으로 편성됐다.

주요 내용을 보면 농업·농촌 분야에 지난해보다 332억원 늘어난 1552억원을 편성했다. 충남 농어민수당 66억원, 노인 목욕·이미용비 11억원 등 기존 농업·고령층 복지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생활SOC 확충 사업과 관련해 정산 다목적복지관 건립 78억원, 정산면 백곡리 군도 9호 확·포장 19억원, 운곡면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 14억원 등이 반영됐다.

지역활력 회복을 위한 도립파크골프장 활력타운 조성사업 39억원, 정산 동화 활력타운 가족체류형 주거단지 조성사업 28억원, 정산 동화 활력타운 탁구 전용 훈련장 조성사업 81억원 등도 편성됐다.


이밖에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1552억원, 문화·관광 427억원, 보건 157억원, 복지·보건·아동·청소년을 아우르는 사회복지·미래세대 투자에는 총 1294억 원이 반영됐다.

김돈곤 군수는 "군민 체감과 미래 대비에 우선순위를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농어촌 기본소득, 생활SOC, 복지·의료 등 핵심 분야에 재원을 집중해 지속가능한 미래 기반을 차질 없이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


예산안은 오는 25일 제안 설명을 거쳐 12월 1일부터 12월 9일까지 열리는 제316회 청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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