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고장 상당수 배터리 문제
한파 속 차량 시동 불량 예방해야
한파 속 차량 시동 불량 예방해야
한국앤컴퍼니는 겨울철 배터리 관리의 핵심으로 △주차 환경 관리 △주차 방향 △주 1회 시동 △전기장치 전원 차단 등 네 가지 수칙을 제시했다.
우선 배터리 방전을 예방하기 위해 무엇보다 주차 환경 관리가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실내나 지하주차장처럼 온도 변화가 적은 곳에 주차하는 것이 좋으며, 부득이하게 야외에 세워야 할 경우 차량 앞부분을 햇빛이 드는 방향으로 두면 도움이 된다.
장기간 차량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주 1회 이상 시동을 걸고 최소 10분 이상 엔진을 가동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겨울철 차량 고장 중 상당수가 배터리 문제에서 비롯된다”며 “간단한 관리 습관만으로도 방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기적인 점검과 충전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안전한 겨울철 운행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파 시 배터리 성능 저하가 빈번한 만큼 운전 전후 차량의 전기계통 점검을 생활화해야 한다"며 "자사 ‘한국배터리’ 공식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배터리 검색 서비스를 통해 차량 제조사·차종·연식에 맞는 제품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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