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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男, 아파트 20층서 이불 털다가 추락해 '사망'

안가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19 14:43

수정 2025.11.19 14:43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경기 남양주시 한 아파트 발코니에서 20대 남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후 1시 8분경 남양주시 오남읍 한 아파트에서 일어났다. 20층에 살던 20대 남성 A씨가 1층으로 추락한 것.

아파트 화단에 A씨가 추락해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끝내 숨졌다.


경찰은 현장에 이불이 떨어져 있는 것으로 보아 A씨가 창문을 열고 이불을 털다 중심을 잃고 추락했을 것으로 판단,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