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기업에 2년간 총 243㎿ 전력 공급했다

뉴스1

입력 2025.11.19 13:45

수정 2025.11.19 13:45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가 보유 및 운영 중인 전라남도 영광군 소재 태양광 발전소(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제공)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가 보유 및 운영 중인 전라남도 영광군 소재 태양광 발전소(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는 최근 2년간 총 243메가와트(㎿) 규모의 전력공급계약(PPA)을 체결해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조달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RE100협의체 기준 국내 전체 PPA 체결량은 2.35기가와트(GW)로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는 전체 계약 규모의 약 10%를 시장에 공급했다.

이번 공급량에는 전남 영광 55㎿, 전남 고흥 90㎿ 등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가 직·간접적으로 보유한 대형 태양광 발전소를 기반으로 한 계약이 포함됐다.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는 현재 총 2.4GW 규모의 태양광 및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 발전 포트폴리오 및 개발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향후 기업 간 PPA 수요 확대에 대응할 수 있는 공급 기반을 갖추고 있다.

기업 간 전력 공급 계약이 초기 재생에너지인증서(REC) 구매 중심에서 장기 고정 가격 기반의 PPA로 확대되면서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기업들은 발전소의 운영 품질, 성능 안전성, 장기 관리 체계를 주요 고려 요소로 삼고 있다.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는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시공·상업 운전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며 글로벌 실시기관과 협력해 안전·보건·환경(HSE)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

또한 실시간 발전량 모니터링, 성능 개선 프로그램 운영 등 국내 상업용 태양광 기반에서 가장 체계적인 운영 관리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기조도 PPA 시장 확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정부는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재생에너지 설비 목표를 기존 78GW에서 100GW 수준으로 상향할 계획이며 태양광 이격거리 법제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명진우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운영전략부문 대표는 "기업들의 RE100 조달 규모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신뢰할 수 있는 장기 공급 파트너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전력공급계약은 체결이 끝이 아니라 장기간의 운영 품질이 핵심"이라며 "발전 자산을 직접 보유 및 운영하는 기후 인프라 기업으로서 기업들이 예측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재생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