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는 '인공지능(AI) 기반 공항 기술의 최신 동향과 미래 발전 방향'을 주제로, 공항 분야의 학계·산업계·연구기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개회식은 여형구 학회장의 개회사와 김홍락 국토교통부 공항정책관,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의 축사로 막을 연다. 이어 이정률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과 학과장이 '항공우주공항의 스마트 행가'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세션별 발표에서는 학계의 19편의 연구논문과 산업계의 10편의 실무논문이 발표되며, AI 기술을 활용한 공항 운영, 설계, 안전관리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진다.
폐회식에 앞서 열리는 종합토론회에서는 'AI 시대, 어떻게 공항을 발전시킬 것인가?'를 주제로 논의가 펼쳐진다.
이 자리에서는 김중기 한국공항공사 마트기획부 차장의 'AI가 여는 미래 공항: 스마트에서 지능형으로', 서은정 인천국제공항공사 디지털혁신실 실장의 '스마트 디지털 전환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인천공항' 주제발표가 진행되며 청중과 함께하는 자유토론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국공항학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AI 기술이 이끄는 공항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고, 산·학·연 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발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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