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형 경사노위 위원장
중기중앙회·소공연·중견련 잇달아 방문
중기중앙회·소공연·중견련 잇달아 방문
김 위원장은 중기중앙회와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은 대부분의 일자리를 책임지고 있는 우리 경제의 근간이지만, 경제가 어려울 때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곳도 중소기업"이라며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숙의하는 사회적 대화 테이블 마련에 최대한 힘쓰겠다"고 전했다.
뒤이어 방문한 소공연에서 김 위원장은 "소상공인의 위기가 '100만 폐업 시대'라는 표현으로 상징될 정도로 심각하다"며 "소상공인의 문제는 이제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야 할 숙제"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경사노위는 어려운 분들과 함께하고 돕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소공연이 업종·지역별 목소리를 충실히 모아 사회적대화의 장으로 연결하고,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한 상생 해법 모색에 적극 참여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끝으로 만난 중견련과의 간담회에서 김 위원장은 "그간 중견련이 보여준 활발한 정책 제안은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대내외 격변기일수록 갈등보다는 대화로 지혜를 모으는 자세가 절실하다. 경제회복과 포용적 발전을 위한 사회적대화를 함께 이끌어가자"고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향후 본위원회 참여 단체, 각급 노사 단체를 다양하게 만나 폭넓게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