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임실=강인 기자】 전북 임실군은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 체험행사를 오는 21~23일 치즈테마파크 주차장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는 직접 와서 김장을 담아 가길 희망하는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는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에 걸쳐 총 300팀, 900여명이 참여한다.
체험행사를 신청한 참여자들은 이날 신청한 만큼 김치를 버무려 가져온 김치통에 담아가면 된다.
임실군은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즐거운 분위기에서 김치를 담글 수 있도록 노래자랑, 경품 이벤트와 함께 수육을 곁들여 막 담근 김치를 맛볼 수 있는 음식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접수한 절임 배추와 양념 사전 예약에는 총 114톤(절임배추 82톤, 양념 32톤)에 6억50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심민 임실군수는 "청정 임실 지역의 신덕면에서 자란 우수한 배추와 최고를 자랑하는 임실 고추, 각종 채소, 재료들로 만들어진 양념으로 가족, 친구와 함께 맛있는 김치를 담그시길 바란다"며 "부족한 점은 보완하면서 최고의 김장 김치를 고객들이 맛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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