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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원주DB프로미, ‘Rebound for Earth’ 2년 연속 진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19 14:46

수정 2025.11.19 14:46

원주DB프로미 농구 경기 관람을 앞둔 관중들이 폐플라스틱 수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제공)
원주DB프로미 농구 경기 관람을 앞둔 관중들이 폐플라스틱 수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제공)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운영하는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원장 이일현, 이하 평창수련원)이 원주DB프로미 프로농구단(단장 권순철)과 함께 제2회 ‘Rebound for Earth’ 행사를 개최했다. 농구의 리바운드가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의미를 갖듯, 위기에 처한 지구의 회복 기회를 넓히자는 취지를 담은 시민 참여형 환경 프로그램이다.

평창수련원은 홈경기 관중을 대상으로 사전 안내를 진행해 행사 참여를 독려하고 현장 운영의 원활화를 도왔다. 프로그램은 농구 골대형 분리배출통에 폐플라스틱을 던져 넣는 자유투 챌린지, 개인별 환경 실천 약속 작성, 경기 종료 후 플라스틱 수거함에 쓰레기 배출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주택관리공단 강원지사의 협력으로 관할 주거 취약계층 가족 50명이 무료로 초청돼 경기를 관람하고 문화활동을 함께 즐겼다.

참가 관중에게는 평창수련원과 원주DB프로미가 준비한 친환경 제품이 제공됐으며, 경기장에서 수거된 폐플라스틱은 친환경 재활용 의류 제작에 활용될 예정이다.


평창수련원은 앞으로도 프로농구단과의 협력을 통해 관중 참여형 놀이 활동을 확대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 기회를 넓혀가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