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뉴스1) 신성훈 기자 = 경북 의성군 의성읍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60·70대 부부가 흉기에 찔려 숨지고, 다른 장소에서 이들의 사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숨진 A 씨(47)의 아내가 남편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상 징후를 느껴 신고했으며, 장인 B 씨(70대)와 장모 C 씨(60대)가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B 씨와 C 씨는 여러 곳을 흉기에 찔린 상태였다.
경찰은 사위인 A 씨가 이들을 해치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수사 중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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