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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고립청년 맞춤형 지원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19 14:48

수정 2025.11.19 14:48

익산시, 고립청년 맞춤형 지원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1인 가구의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맞춤형 지원·대응 구축사업'에 부송종합사회복지관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립 위험에 놓인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공동체 중심의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한다.

익산시는 부송종합사회복지관과 만 19∼39세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2027년까지 4억6천만원을 투입해 맞춤형 통합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들의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해 전문 상담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일상 유지를 위해 상점 이용 쿠폰 지원과 주거·의료·생계 긴급 지원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직업 체험 탐방, 금융 교육, 자격증 취득 지원, 자소서·모의 면접 교육 등으로 사회진입과 자립역량 강화를 돕는다.



익산시 관계자는 "고립된 청년들이 지역사회라는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다시 삶을 회복하고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사업이 지속 가능한 청년 안전망 구축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