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일 권리당원 의견 수렴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9일부터 이틀간 '1인 1표' 원칙에 대한 의견 수렴에 나선다.
박수현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당헌·당규 개정 및 신설을 위해 19~20일 권리당원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며 "오래전부터 약속해온 '당원주권 중심 정당'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투표 비율을 1대 1로 조정하고, 1인 1표 원칙을 강화하는 당헌·당규 정비의 핵심 사안에 대해 당원의 목소리를 듣고자 한다"며 "이번 절차는 최고위-당무위-중앙위로 이어지는 정식 의결에 앞서, 당원께 먼저 보고 드리고 의견을 구하는 민주적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 수석대변인은 "1개월 이상 당비를 납부한 권리당원 164만7000명 모두가 참여 대상이다. 가능한 한 폭넓게 당원의 뜻을 듣기 위함"이라며 "민주당은 당원이 주인인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