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기공식 개최
[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인가 절차를 20일 완료하고, 오는 27일 사업부지에서 기공식을 연다.
코레일은 지난해 11월 구역지정과 개발계획 고시 이후 도시계획, 환경, 교통, 재해 등 분야별 사업 계획을 구체화해 1년 만에 핵심 인허가 절차를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코레일은 인가 완료 이후 기반시설 공사에 착수하고 토지분양 등 주요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기반시설은 도로, 공원, 문화시설, 주차장 등 도시 핵심 인프라 중심으로 조성되며 지역 교통여건과 환경적 요소도 함께 고려한다.
토지공급은 필지별 특성에 따라 직접 개발, 사업자 공모, 일반 분양 등 다양한 방식을 적용한다.
특히 용산국제업무지구 내 주택공급은 향후 국토교통부·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도출된 확대 방안을 개발계획에 추가 반영할 방침이다.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용산정비창 부지를 책임있게 개발해, 용산국제업무지구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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