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한국부동산마케팅協 이월무 수석부회장 선출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19 16:51

수정 2025.11.19 16:51

19일 정기 이사회
이월무 신임 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 수석부회장(왼쪽)이 19일 서울 사무실에서 장영호 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 회장에게 위촉장을 받고 있다. 더피알
이월무 신임 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 수석부회장(왼쪽)이 19일 서울 사무실에서 장영호 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 회장에게 위촉장을 받고 있다. 더피알
[파이낸셜뉴스] 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는 19일 정기 이사회에서 이월무 부회장을 신임 수석부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 수석부회장은 협회 설립 초기부터 분양대행업의 제도적 기반 구축과 업계 현안 해결에 기여해 온 업적을 인정 받았다. 그는 협회 발기인으로 참여해 분양대행자 법정교육의 사전교육기관 지정 추진, 통계청 한국표준산업분류(KSIC) 개정을 통한 ‘부동산분양대행업(68224)’ 독립 업종 신설, 시공사·정책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정책간담회 개최 등 협회의 핵심 사업에 실질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 수석부회장은 지난 11일 제10회 부동산산업의 날을 맞아 열린 ‘부동산서비스산업진흥 2.0’ 학술세미나에서 협회 토론자로 참여, 분양대행업의 법적 정의 부재로 인한 관리 공백 문제를 지적하고 제2차 부동산서비스산업 진흥 기본계획(2026~2030)에 분양대행업 제도화와 법정교육 체계 구체화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앞서 지난달 15일에는 시공사 정책협의체인 SL포럼과의 정책간담회를 공동 개최, 건분법 및 방문판매법상 소비자 계약해제 소송 리스크 대응, 지방 미분양 해소 방안, 시공사-마케팅업계 간 정례 협의체 구성 등 업계 공동 현안을 논의했다.

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는 “수석부회장 선출을 계기로 분양대행업의 제도화와 산업 기반 강화가 더욱 속도를 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