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2026 강릉 ITS세계총회 본격 카운트다운...내년 10월 개최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19 18:11

수정 2025.11.19 18:10

2026 강릉 ITS 세계총회를 앞두고 미래 모빌리티 상징 'ITS 글로브'가 19일 강릉아트센터에서 김홍규 강릉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됐다. 강릉시 제공
2026 강릉 ITS 세계총회를 앞두고 미래 모빌리티 상징 'ITS 글로브'가 19일 강릉아트센터에서 김홍규 강릉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됐다. 강릉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내년 10월 열리는 2026 강릉 ITS 세계총회를 앞두고 미래 모빌리티 상징 'ITS 글로브'가 공개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강릉시는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의 상징물인 ‘ITS글로브’ 공개 행사를 통해 본격적인 개최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ITS글로브는 이날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2025 강릉 시정설명회에 뒤이어 화려한 공연 퍼포먼스와 함께 시민들 앞에 첫선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빛으로 잇는 ITS 도시, 강릉’을 주제로 ITS 세계총회의 상징물인 ‘글로브’의 여정과 지금까지 2026 강릉 ITS세계총회 준비 과정이 담긴 홍보영상이 상영됐다.

이어 메인 퍼포먼스로 김홍규 강릉시장과 김남구 ITS 세계총회 조직위원회 사무국장이 직접 ‘ITS글로브’를 무대에 직접 거치, 11개월 앞으로 다가온 강릉총회의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을 알렸다.



이날 ITS글로브 공개행사와 함께 강릉아트센터 실외 및 로비에서 시민들의 ITS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가 함께 운영된다.

아트센터 외부에는 시민들이 직접 탑승해 미래 교통 기술 경험할 수 있도록 강릉의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관광형 자율주행차가 전시되며 1층 로비 공간에서는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로고 포토존과 함께 조직위원회에서 직접 홍보부스를 운영해 내년 총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ITS 글로브 공개행사는 단순한 상징물 공개를 넘어 강릉 시민 모두와 함께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의 성공을 다짐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역대 최고의 총회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6 강릉 ITS세계총회 조직위원회는 총회 성공개최를 위해 ITS관련 산·학·연·정 70인의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김홍규 강릉시장과 김윤덕 국토교통부장관이 공동 총회장,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