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대 안교수의 신간 '남과 북: 여덟 정부의 도전과 좌절' 중국어판 발간 검토
[파이낸셜뉴스]안인해 중국 인민대학 특임교수(전 한국정치학회 회장)는 지난 18일 중국 베이징의 인민대학에서 한반도 문제와 남북 통일을 주제로 교수 및 전문가, 석·박사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안 교수는 자신의 신간 '남과 북: 여덟 정부의 도전과 좌절'에 포함된 6개 남북한 관계 변화의 시나리오를 비롯해 남북한의 상호 작용과 정책, 북한 핵문제 및 남북 관계 전망을 중심으로 질의 응답을 가졌다. 중국의 인민대학 등은 안 교수의 신간 저서를 중국어로 번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교수는 고려대, 중국 베이징대와 인민대, 일본 리츠메이칸대와 게이오 대학 등에서 강의와 연구를 해왔다. 56대 한국국제정치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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