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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 최고 등급 'AA' 획득

서민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19 17:26

수정 2025.11.19 17:11

서스틴베스트 ESG 등급 마크. 사진=IBK투자증권
서스틴베스트 ESG 등급 마크. 사진=IBK투자증권

[파이낸셜뉴스] IBK투자증권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의 '2025년 하반기 ESG 종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IBK투자증권은 지난해 하반기 종전 대비 두 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에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2년 연속 평가 등급이 상향됐다.

올해 IBK투자증권의 ESG 점수는 95.57점으로, 평가 대상 총 1299개 기업 중 91위에 올랐다.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 영역에서 평균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IBK투자증권의 등급 상향에 대해 ESG경영 내재화를 위한 체계적인 ESG경영 인프라 구축과 정보의 투명성 확대 등 지배구조 개선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 지배구조 영역에서 평균 대비 28%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정학 대표이사 취임 이후 ESG경영 체계를 확립한 IBK투자증권은 연초 '디지털·ESG경영 확대를 통한 밸류업 IBKS'라는 경영목표를 세우고, 다양한 ESG경영 활동을 전개해 왔다.

IBK투자증권은 지난 4월 문화예술분야 장애인 표준사업장 '올모(OLMO)' 지분투자를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임직원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 1억2000만원을 서울농학교 운동장에 숲을 조성하도록 후원했다.
또 시각장애인 전문 연주단 '한빛예술단'과 함께하는 '나눔음악회'를 2년 연속 개최하기도 했다.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투명경영 확립을 위한 ESG 관련 공시 강화 등 전사적인 ESG 실천 노력을 지속했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ESG 평가 최고 등급 획득은 연초 세운 경영 목표가 순조롭게 달성돼 맺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ESG 경영 활동을 지속해 수익성과 공공성을 추구하는 증권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