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발표한 '향후 5년간 100억달러 미국 추가 투자' 계획의 일부가 구체화된 것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급했던 도요타의 대규모 대미 투자 약속이 실제 프로젝트로 연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도요타 북미 법인은 18일(현지시간) 웨스트버지니아·켄터키·미시시피·테네시·미주리 등 5개 주 생산시설에 총 9억1200만달러(약 1조3100억원)를 투입해 하이브리드차 생산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미시시피 공장은 기존에 미국에서 생산하지 않던 코롤라 하이브리드 차종을 새로 생산 라인업에 포함한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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