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친환경 산업모델로 주목받는 영풍 석포제련소 폐수시스템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19 18:30

수정 2025.11.19 18:30

친환경 아연 제련소로 거듭나고 있는 영풍 석포제련소의 폐수 무방류 시스템(Zero Liquid Discharge)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올랐다.

영풍은 최근 강원 영월군청 전략산업팀 관계자들이 경북 봉화군의 영풍 석포제련소를 방문, ZLD시스템을 견학했다고 19일 밝혔다.


영월군은 국가 핵심광물인 텅스텐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 및 자원 확보를 위해 첨단산업 핵심소재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당 단지 내 폐수 무방류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영풍이 2021년 약 460억 원을 들여 세계 제련소 최초로 도입한 ZLD 시스템은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외부로 배출하지 않고 전량 재처리해 공정에 재활용하는 설비다.
관련 특허 등록도 완료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