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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기'캐릭터상품 한곳에… 부산시, 온라인몰 오픈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19 18:33

수정 2025.11.19 18:34

지역 중기·소상공인 판로 개척
'부기'캐릭터상품 한곳에… 부산시, 온라인몰 오픈

부산시는 시 소통 캐릭터 '부기' 상품을 한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부기타운'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부기타운에는 총 16개 지역 기업이 입점해 문구, 의류, 생활용품, 디지털 액세서리 등 200여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시는 이번 부기타운 운영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안정적인 온라인 판매 기반을 제공하고, 부산 캐릭터의 지식재산권(IP)이 실질적인 경제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기업별로 개별 판로를 개척해야 해 규모가 작은 신생기업의 경우 부기 IP 이용 허락을 받아도 실제 판매로 이어지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었다.

시는 이번 스토어 개설을 기념해 상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일주일간 무료배송이나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시 원영일 대변인은 "이번 부기타운 개설은 시민과 부기 팬들이 보다 쉽게 부기 상품을 만날 수 있는 온라인 통합 플랫폼"이라며 "시의 소통 캐릭터가 지역 기업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