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는 지난 18일 부산 신항 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 1-2단계 6공구 내 중소기업 전용 임대용지 2필지에 대해 고모텍 주식회사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 1차 협력사인 고모텍은 냉장고에 들어가는 첨단 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제조기업이다. 이 기업은 최근 소형 냉장고 자체 제품도 개발, 출시하며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임대차 계약은 지난해 5월 부산시와 고모텍 간 입주협약 체결에 따라 진행됐다.
고모텍은 향후 김해공장을 강서구 미음산단 본사와 인접한 부산 신항 국제산업물류도시로 확장 이전한다. 이를 통해 미음산단 본사와 생산, 물류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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