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신안 앞바다서 267명 탄 여객선 좌초…승객 해경 함정 이동 중(3보)

뉴스1

입력 2025.11.19 21:34

수정 2025.11.19 21:36

19일 오후 8시 16분쯤 전남 신안군 장산면 족도에 260여명이 탑승한 여객선이 좌초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목포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1.19/뉴스1
19일 오후 8시 16분쯤 전남 신안군 장산면 족도에 260여명이 탑승한 여객선이 좌초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목포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1.19/뉴스1


(신안=뉴스1) 이승현 기자 = 19일 오후 8시 17분쯤 전남 신안군 장산면 족도에서 여객선이 섬에 올라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여객선은 퀸제누비아2호로 제주에서 목포로 향하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여객선에는 승객 246명과 선원 21명이 탑승해 있다.

여객선은 왼쪽으로 15도 이상 기울어졌으나 내부로 물이 차거나 화재가 날 징후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 함정으로 승객들이 이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상은 잔잔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경은 현장 수습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퀸제누비아2호는 2021년 12월 10일 취역했다.


최대 여객 정원은 1010명, 적재용량은 3552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