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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해상서 260여명 태운 여객선 좌초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19 21:43

수정 2025.11.19 21:50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목포=황태종 기자】 제주에서 목포로 향하던 여객선이 좌초돼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목포해양경찰은 19일 오후 8시17분께 제주에서 목포로 향하던 2만6000t급 여객선(퀸제누비아호 2호)이 전남 신안군 장산도 남방에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여객선이 전남 신안군 장산면 족도에 좌초돼 있는 것을 확인하고, 가용세력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고가 난 여객선에는 승객 246명, 승무원 21명 등 총 267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좌초 여객선이 침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