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길 UAE 의장대 도열…공군 전투기 4대 호위 비행도
내일 한-이집트 정상회담…카이로 대학서 '대중동 구상' 연설
[아부다비·서울=뉴시스]김경록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박3일 간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을 마치고 19일(현지시간) 다음 방문국인 이집트로 향했다.
이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9일 오후 5시께 UAE 아부다비 왕립공항에서 출국했다.
우리측에서는 박종경 주UAE 대사대리 내외, 장광덕 UAE 한인회장, 김귀현 민주평통 UAE 지회장 등이, UAE측에서는 마이사 빈트 살렘 알-샴시 국무장관, 싸이드 알-하제리 외교부 국무장관, 압둘라 알-누아이미 주한UAE 대사 등이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를 배웅했다.
국빈의 격식에 맞춰 UAE 의장대가 도열했으며,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가 이륙하자 UAE 공군 전투기 4대가 주변을 호위 비행했다.
이 대통령의 다음 행선지는 또 다른 중동 핵심국인 이집트다.
이 대통령은 오는 20일(현지시간)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한-이집트 정상회담 및 공식 오찬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오후에는 카이로 대학 연설을 통해 우리 정부의 대(對)중동 구상을 밝히고, 저녁에는 재외동포들과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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