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3사, 최근 한달간 상비약 매출 10% 이상 증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지난달부터 독감이 빠른 속도로 유행 중인 가운데, 국내 주요 편의점에서 상비약 매출이 크게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의 최근 한 달 간(10월19일~11월 18일) 안전상비의약품 매출 신장률은 전년 동기보다 10.1%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감기약은 18.4%, 진통제는 10.7% 순으로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편의점 CU의 안전상비약 매출 신장률은 13.8%로 집계됐다.
특히, 감기약 매출 신장률은 21.7%로 ▲소화제(5.9%) ▲진통제(8.3%) ▲파스류(7.7%)보다 크게 늘었다.
같은기간 편의점 세븐일레븐 역시 안전상비약 매출이 전년도 동기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겨울 날씨가 시작하며 독감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자, 소비자들이 상비약 구매처로 편의점을 찾는 모습이다.
특히 올해 독감은 지난해보다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는 예년보다 약 2개월 빠른 유행이다.
실제 질병관리청이 의원급 의료기관을 표본감시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의심 증상)는 외래환자 1000명당 13.6명으로 전년 동기(3.9명) 대비 3.5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7~12세, 1~6세 소아·청소년층에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의료계는 이와 관련, 고위험군 중심의 예방접종 참여 확대와 기본 호흡기 위생수칙 준수를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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