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경기도 평생 학습 기회 특구 사업’ 총력

지·산·학 협력 기반
지역 맞춤형 평생 교육 성과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파주=김경수 기자】 경기 파주시가 ‘경기도 평생 학습 기회 특구 사업’ 마무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0일 파주시에 따르면 사업은 지역 고령화, 돌봄 공백 등 주요 사회 과제를 파주 특성에 맞춘 평생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서영대학교, 운정종합사회복지관, 파주상공회의소, 고용노동부 고양지청(파주고용센터) 등과 협의체를 구성했다.

주요 교육 과정으로는 아동·노인 돌봄 활동가 양성 과정, 드론을 활용한 생활 안전 지킴이 등이다.

수료 후엔 상공회의소, 고용노동부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일자리 연결을 추진한다.

시는 △지·산·학 연계를 통한 평생 학습 체계 구축 △맞춤형 교육 기반의 일자리 창출 △생활 안전 및 돌봄 역량 강화 △지속 가능한 평생 학습 생태계 조성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오는 22일 사업 주요 성과를 시민들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최희진 파주시청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기회 특구 사업은 지역 수요를 정책으로 연결한 대표 사례다.

평생 학습이 지역 문제 해결의 실질적인 수단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종강 이후에도 사업 관련 모델이 지역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