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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난 해소 기대"...하남 신장동 거주자 우선 주차장 개장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0 08:38

수정 2025.11.2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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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4일까지 무료 시범 운영
15일부터 정식 운영
하남시가 지난 19일 오후 '신장동 거주자 우선 주차장 개장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행사에 참석한 이현재 하남시장(왼쪽 열 번째)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하남시 제공
하남시가 지난 19일 오후 '신장동 거주자 우선 주차장 개장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행사에 참석한 이현재 하남시장(왼쪽 열 번째)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하남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하남=김경수 기자】 경기 하남시는 신장동 439-4번지 일원에 거주자 우선 주차장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장동 일대는 주택 밀집 지역이라 주차 부족 문제가 늘 제기돼 왔다.

하남시가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생활권 중심에 소규모 거점 주차장을 마련했다.

시범 무료 운영 기간은 12월 14일까지, 정식 운영은 15일부터다.

야간 시간대(오후 6시~오전 9시)는 정기권 방식으로 운영된다.

정기권 이용자는 거주 기간, 주차장과의 거리 등을 적용해 배정한다.

주간 시간대(오전 9시~오후 6시)는 지역 주민과 인근 시설 이용자에게 무료 개방한다. 주변 교통·주차 수요 분산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기권 신청은 하남도시공사를 방문하거나 이메일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주차난은 주민 일상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주차장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생활환경 개선에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