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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테가 베네타, 추영우와 지큐 12월 호 커버 장식… 루이스 트로터 첫 컬렉션 공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0 09:50

수정 2025.11.20 09:50

[사진: 지큐 코리아]
[사진: 지큐 코리아]

이탈리아 럭셔리 하우스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가 배우 추영우와 함께 지큐(GQ) 12월 호 커버를 공개했다. 하우스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루이스 트로터(Louise Trotter)의 첫 컬렉션인 2026 여름 시즌 룩을 통해 절제된 우아함과 세련된 위트를 동시 구현하며, 브랜드의 현행 미학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공개된 화보에서 추영우는 인트레치아토 디테일이 가미된 카라와 정교한 테일러링이 돋보이는 클래식 재킷에 캣참을 매치해 경쾌한 무드를 표현했다. 이어 인트레치아토 레더 디테일의 셔츠와 팬츠를 통해 수공예적 완성도와 깊이 있는 분위기를 강조했으며, 부드럽고 유려한 실루엣의 베이지 코트 스타일링으로 하우스 특유의 절제된 선을 부각시켰다.

[사진: 지큐 코리아]
[사진: 지큐 코리아]

루이스 트로터의 현대적 해석으로 재정의된 아이콘 ‘베네타(Veneta) 백’도 함께 선보였다.

패딩 처리된 가죽 스트립을 시그니처 가죽 수공예 기법인 인트레치아토로 엮어 완성된 이 백은 입체적이면서도 유연한 볼륨감을 구현해 시크한 룩과 조화를 이뤘다.

보테가 베네타와 추영우가 협업한 커버와 화보, 관련 콘텐츠는 지큐 12월 호 지면과 웹사이트, 소셜 미디어, 보테가 베네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브랜드는 이번 협업을 통해 루이스 트로터 체제의 첫 신작이 지닌 미학적 방향성과 공예 중심의 접근을 국내 독자들에게 보다 직접적으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