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롱런은 '오래 달린다'는 롱런(LONG RUN)의 의미처럼 소상공인과의 상생 관계가 오래 지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온·오프라인 대회로 기획됐다.
2025 롱런은 14일 온라인 대회 시작 후 목표했던 10억 걸음을 28시간 만에 돌파했다. 목표 달성 이후에도 참여 열기가 식지 않고 16일 20억, 17일 30억, 18일 40억, 19일 50억 걸음을 넘어서며 연일 기록을 경신했다. 20일 오전 7시 기준 2025 롱런의 온라인 대회에는 16만3548명이 참여해 60억 걸음을 넘어섰다.
카카오페이는 폭발적인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기부금 확대안을 발표했다. 기존 10억 걸음 미션에 이어 누적 걸음이 100억, 200억 걸음 도달 시 각각 5억원씩 추가해 총 10억원을 더 기부하기로 했다. 새로운 목표까지 달성될 경우, 앞서 약속한 10억원을 포함해 총 20억원이 기부된다. 추가 기부금의 기부처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소상공인을 오래도록 응원하기 위한 기부 마라톤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동참해 주신 덕분에 목표했던 10억걸음을 예상보다 빠르게 달성할 수 있었다"며 "함께, 더 오래 걷고 달리며 나눔에 함께하는 참가자들의 열정을 모아 2025 롱런 캠페인이 더욱 큰 상생의 물결을 만들어가도록 카카오페이도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프라인 마라톤 대회는 내달 6일 하남미사경정공원에서 가수 션과 함께 10km 코스를 달리는 행사로 진행된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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